강원FC 골키퍼 김정호 음주운전 적발…K리그 올해만 3번째

김경현 기자 2023. 10. 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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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 또다시 음주운전 사태가 터졌다.

강원FC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1일 오전 김정호가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알렸다.

강원은 "김정호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 확인 후 즉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렸으며 연맹은 K리그 규정에 따른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벌써 3번째 K리그 선수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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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리그에 또다시 음주운전 사태가 터졌다.

강원FC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1일 오전 김정호가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알렸다.

강원은 "김정호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 확인 후 즉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렸으며 연맹은 K리그 규정에 따른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관계 기관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규정에 따라 빠른 시간 내에 해당 사건에 대한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중대한 시기에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구단의 모든 구성원들은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강원은 "앞으로 구단의 모든 구성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호는 유상훈과 이광연에게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4경기 출전에 그쳤다.

한편 올해 벌써 3번째 K리그 선수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지난 4월 K리그2 안양FC의 조나탄 모야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퇴출됐고, 지난 8월 수원FC 라스가 음주운전으로 15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400만 원의 징계를 받고 구단에서 방출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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