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하 "이번엔 착한 역할·배신 NO…신하균과 호흡으로 버킷리스트 하나 이뤄"('악인전기')

강민경 2023. 10. 13.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신재하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를 통해 신하균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신재하는 "신하균 선배님과 처음 촬영할 때 긴장을 많이 하고 갔다. 어려운 신은 아니었는데, 생각도 많이 하고 정말 많이 고민해서 갔다. 선배님과 리허설 같이한 뒤 선배님께서 '여기서 이렇게 하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제가 생각했던 선택지에 하나도 없었다. 그게 정답이라는 게 바로 느껴졌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겠다'. '배우로서 내가 조금 더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갈 기회가 되겠다' 싶었다. 정말 선배님께 많이 배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악인전기'를 통해 첫 싱글 대디 역할을 하게 된 신재하.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신재하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를 통해 신하균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신하균, 김영광, 신재하, 김정민 감독이 참석했다.

'악인전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누아르 드라마.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는 14일 첫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는 새롭게 토일드라마 슬롯을 확장해 주말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OCN '나쁜 녀석들'로 범죄 액션 누아르 드라마의 히트를 이끈 김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힘을 싣는다. 특히 '악인전기'는 전 회차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다.

신재하는 극 중 한동수(신하균 역)의 이복동생이자 사건 브로커 한범재 역을 맡았다. 한범재는 프로그래머로 현재는 중고 컴퓨터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형을 돕기 위해 돈 되는 사건들을 소개해 주다가, 자신이 물어온 일감 때문에 악인으로 변해가는 형과 마주하게 된다.

이날 신재하는 "신하균 선배님의 이복동생, 브로커 역할을 맡았다. 거창한 건 아니다. 소일거리를 형한테 갖다주고 생계를 함께 꾸려 나가다가 서도영을 만나면서 사건에 휘말린다. 의심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이번에 착한 역할이다. 배신은 안 한다. 이번에는 확실하게 반전은 없다"라고 힘주어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어 "운이 좋게 좋은 작품들을 했었다. 이번에도 역시나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들과 배우들과 함께 즐겁게 열심히 고민하면서 만들었다. 그게 충분히 시청자들에게 전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신재하는 "신하균 선배님과 처음 촬영할 때 긴장을 많이 하고 갔다. 어려운 신은 아니었는데, 생각도 많이 하고 정말 많이 고민해서 갔다. 선배님과 리허설 같이한 뒤 선배님께서 '여기서 이렇게 하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제가 생각했던 선택지에 하나도 없었다. 그게 정답이라는 게 바로 느껴졌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겠다'. '배우로서 내가 조금 더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갈 기회가 되겠다' 싶었다. 정말 선배님께 많이 배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악인전기'를 통해 첫 싱글 대디 역할을 하게 된 신재하. 그는 "아빠 캐릭터를 한 적이 없어서 매력이 있었다. 그리고 착한 역할이라서 조금 더 재밌게 놀 수 있겠다 싶었다. 감독님과도 꼭 같이하고 싶었다. 전에 (김) 영광이 형과 작품을 했었다. 형이랑 즐거웠기 때문에 또 하고 싶었다. 신하균 선배님은 말해 뭐하겠나. 선배님을 워낙 많이 봐왔었고 (같이 연기하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막연하게 내가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그게 이뤄졌다.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다"라면서 "지금 제 버킷리스트에 한 여든 분이 넘게 계신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