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대만서 5억 달러 규모 포모사 채권 발행  

김성훈 기자 2023. 10. 13. 16:5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포모사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포모사 채권은 대만 금융시장에서 외국 기관이 대만 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SOFR(미국 국채 담보의 환매조건부 채권 1일물 금리)에 1.08%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습니다. 

신한은행은 미국 국채금리 급등락,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대만 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포모사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선호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기관들의 외화채권 발행 시 금리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신한은행은 ▲2020년 코로나19 대응 사회적채권(AUD) ▲2022년 기후채권(USD) ▲2023년 성 평등 사회적채권(USD) 등 다양한 ESG 연계 채권을 꾸준하게 발행해왔습니다. 

이번 포모사채권 발행으로 외화 공모채권 7회 연속 ESG 연계 발행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