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천리포수목원 가을축제 ‘비밀의 정원’ 2곳 개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29일까지 가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이번 가을축제 기간 수목원의 6개의 비밀의 정원 중 '종합원'과 '침엽수원' 두 곳을 개방해 프리미엄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설 프로그램인 △가드너와 함께 걷는 가을정원·비밀의 정원은 축제 기간 중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29일까지 가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이번 가을축제 기간 수목원의 6개의 비밀의 정원 중 ‘종합원’과 ‘침엽수원’ 두 곳을 개방해 프리미엄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밀의 정원은 평상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연구·교육용지역으로 축제기간 예약자에 한하여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종합원은 약 5만평으로 수목원 지역 중 가장 넓고 다양한 수종이 전시되어 있다. 침엽수원은 1만 8000평 규모로 피톤치드 발산량이 많은 소나무류, 전나무류, 가문비나무류, 측백나무류가 숲을 이뤄 산책하기 좋은 정원이다.
해설 프로그램은 △비밀의 정원에서 열리는 ‘가드너와 함께 걷는 비밀의 정원’과 △공개지역 밀러가든을 걷는 ‘가드너와 함께 걷는 가을정원’이 마련됐다. 또한 가을축제 기간 특강 프로그램인 △고규홍 나무칼럼니스트의 ‘가을단풍 맞이하기’ △최창호 큐레이터의 ‘정원 가꾸기 열두 달’이 열린다.
해설·특강 프로그램은 모두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고규홍 나무칼럼니스트의 ‘가을단풍 맞이하기’는 15일, 29일에 △최창호 큐레이터의 ‘정원 가꾸기 열두 달’은 18일, 25일에 2회차씩 진행된다. 해설 프로그램인 △가드너와 함께 걷는 가을정원·비밀의 정원은 축제 기간 중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올해 처음으로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 ‘쉼-너울 열매스테이’를 선보인다. 이는 해설, 체험, 숙박, 가든파티 일정을 모두 담은 프로그램으로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과 에코힐링센터 일대에서 자연을 누리고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축제기간 중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매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체험 한마당’을 연다. 이 체험프로그램은 △벌레퇴치 목걸이 만들기 △폐유리 조각공예 등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거나 폐자원을 재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사진인화 이벤트로 천리포수목원의 가을 풍경을 촬영해 SNS에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천리포수목원 동백쉼터에 설치된 인화 기기를 이용해 사진을 무료로 인화할 수 있다.
강희혁 천리포수목원 담당자는 “천리포수목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 가을에는 천리포수목원에 오셔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