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수단, 14일부터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종합 우승 탈환"
충청남도에서 오는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149명의 경기도 대표 선수들이 47개 직종에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23 충청남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대표 선수 149명이 폴리메카닉스 등 47개 직종에 참가해 전국 시도 대표 선수들과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도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은 박동준 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이 맡는다.
경기도 선수단은 ▲열린경기장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에서 18개 직종(64명) ▲천안공업고에서 9개 직종(23명) ▲천안상업고에서 5개 직종(16명) ▲천안제일고에서 4개 직종(13명) ▲공주마이스터고에서 6개 직종(19명)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에서 5개 직종(14명)의 경기를 치른다.
경기도 선수들은 지난 4월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최고의 역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을 거듭해 왔다. 특히 경기도는 2012~2015년 4연패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20회의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기능경기대회 전통 강자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이후 경상북도에 3년 연속 1위 자리를 빼앗겨, 이번 대회 만큼은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박동준 본부장은 “모든 선수들이 부담 없이 본인 실력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충청남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총 17개 시도에서 1천691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경기는 천안·공주·아산·보령 4개 지역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고 1천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중 직종별 상위득점자 2명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평가전 출전자격도 부여된다.
김정규 기자 kyu515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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