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내년 3월까지

대구=황재윤 기자 2023. 10. 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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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2월 미세먼지 계절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실시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은 관내에 진·출입하는 5등급 차량의운행 현황 모니터링 및 시범 단속을 통해 저공해 조치 안내, 미세먼지 계절제 운행제한을 홍보할 계획이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은 12월 미세먼지 계절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민 홍보를 강화하자는 취지"라며 "시는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해 계절관리제 기간 중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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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사진제공=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제' 시행을 앞두고 10월, 11월 기간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을 실시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2월 미세먼지 계절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실시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은 관내에 진·출입하는 5등급 차량의운행 현황 모니터링 및 시범 단속을 통해 저공해 조치 안내, 미세먼지 계절제 운행제한을 홍보할 계획이다.

1차 모의단속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차는 11월 6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며, 단속 방법은 시내 주요 도로 20개 지점에 설치된 단속카메라로 실시간 운행제한 위반차량을 단속한다.

모의단속은 수도권 및 6대 특·광역시(대구·부산·광주·대전·울산·세종)에서 동시 실시하고, 오는 12월부터는 미세먼지 계절제 운행제한 위반차량에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운행제한 대상은 전국에 등록된 모든 5등급 차량이며, 운행 제한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다만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경찰·소방·군용 등 긴급차량 등은 제외되며, 대구시 조례로 정한 저감장치 장착불가 차량, 수급자·차상위계층, 소상공인 차량, 영업용 차량, 저공해조치 신청차량도 단속에서 제외된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은 12월 미세먼지 계절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민 홍보를 강화하자는 취지"라며 "시는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해 계절관리제 기간 중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대구시 전역 운행제한 단속을 실시해 1만 634건(3235대)의 위반차량을 적발한 바 있다.

대구=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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