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수 제한 없는 두산 곽빈…"구위 좋으면 계속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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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복귀 후 첫 선발 등판에 임하는 곽빈(24)이 투구수 제한 없이 정상적인 투구를 펼친다.
곽빈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소속팀 두산에서 몸 상태를 회복한 곽빈은 이날 25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선다.
두산은 곽빈의 투구수와 이닝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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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만에 선발 투수 등판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두산 베어스 복귀 후 첫 선발 등판에 임하는 곽빈(24)이 투구수 제한 없이 정상적인 투구를 펼친다.
곽빈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발탁됐던 곽빈은 담 증세로 인해 대회 6경기 중 단 1경기도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소속팀 두산에서 몸 상태를 회복한 곽빈은 이날 25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선다. 올 시즌 22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7의 호성적을 거뒀고, KIA전에서도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48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두산은 곽빈의 투구수와 이닝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승엽 두산 감독은 곽빈에 대해 "구위가 좋으면 계속 던진다. 좋을 거라고 믿고 있다"며 "팀에 돌아와 미세하게 통증이 있었는데 못 던질 정도는 아니다. 오늘 경기에 맞춰 준비했고, 본인도 상태가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조수행(우익수)-호세 로하스(지명타자)-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김인태(좌익수)-강승호(2루수)-김재호(유격수)-허경민(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김재환이 제외됐다. 김재환은 전날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3회 타격 후 오른손에 통증을 느꼈고 4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이 감독은 "지난 8일 롯데 자이언츠 (찰리) 반즈를 상대로 2루타를 칠 때 통증이 있었는데, 어제 땅볼을 치면서 다시 통증을 느꼈다"며 "지금 손에 조금 붓기가 있어서 오늘 타격 훈련을 하지 않았다. 대타로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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