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철식 태영건설 사장, 선임 9개월 만에 자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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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철식 태영건설 사장이 선임 9개월 만에 자진 사퇴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 사장은 전날 회사가 추진하는 사업과 경영상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경영상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며 "우 사장의 자리는 당분간 공석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1985년 태영건설 토목본부에 입사한 우 사장은 2016년 12월 개발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돼 태영건설의 개발 사업들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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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철식 태영건설 사장이 선임 9개월 만에 자진 사퇴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 사장은 전날 회사가 추진하는 사업과 경영상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올해 1월 부사장에서 개발본부·NE(New Evolution) 사업본부 총괄 사장으로 승진한 지 9개월여 만이다.
업계에서는 태영건설의 사업 안전성도 위협받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부터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의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동성 위기에 대한 소문이 퍼지자 지난달 태영건설은 입장문을 내고 4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악성 루머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경영상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며 “우 사장의 자리는 당분간 공석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1985년 태영건설 토목본부에 입사한 우 사장은 2016년 12월 개발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돼 태영건설의 개발 사업들을 맡았다. 2020년 12월엔 부사장으로 승진해 약 2년간 개발본부를 이끌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환경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설된 NE사업본부을 함께 맡아 부사장으로서 업무를 총괄한 바 있다.
한민구 기자 1min9@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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