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중국 대경시와 우호도시 추진…경제·문화 교류방안 논의

강정태 기자 2023. 10. 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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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중국 흑룡강성 대경시와 국제우호도시 체결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전날 양서우더 대경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경시 방문단과 국제우호도시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갖고, 행정을 비롯한 경제, 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양서우더 대경시 부시장은 "향후 대경시와 창원시가 국제 우호도 시를 체결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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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와 중국 대경시 관계자들이 12일 창원시청 로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중국 흑룡강성 대경시와 국제우호도시 체결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전날 양서우더 대경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경시 방문단과 국제우호도시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갖고, 행정을 비롯한 경제, 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인구 320만명의 대경시는 중국 제1의 석유생산도시다. 1959년 유전 개발 후 신도시로 탄생,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 석유 생산량이 세계에서 4번째로 많다.

또 200여 개의 자연호수와 온천이 많은 도시로 자연경관도 아름다운 도시로 꼽힌다.

양서우더 대경시 부시장은 “향후 대경시와 창원시가 국제 우호도 시를 체결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만남이 양 시가 국제화 시대 상생 파트너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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