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기’ 감독 “신하균 선과 악 공존한 얼굴, 김영광 기대보다 200%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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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기' 김정민 감독이 신하균, 김영광, 신재하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김정민 감독은 "한동수(신하균 분), 서도영(김영광 분)이라는 인물의 만남부터 이어가는 스토리니까 두 사람의 색깔이나 조합을 고민했다. '악인전기' 세 분의 배우들을 통해서 밀도 있는 캐릭터를 묘사하려고 노력했다. 배우들이 역할을 너무 잘 소화해주셔서 지금의 '악인전기'가 만들어졌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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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악인전기’ 김정민 감독이 신하균, 김영광, 신재하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0월 13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극본 서희, 이승훈/연출 김정민, 김성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악인전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누아르 드라마로, 신하균, 김영광, 신재하가 열연을 펼친다.
김정민 감독은 “한동수(신하균 분), 서도영(김영광 분)이라는 인물의 만남부터 이어가는 스토리니까 두 사람의 색깔이나 조합을 고민했다. ‘악인전기’ 세 분의 배우들을 통해서 밀도 있는 캐릭터를 묘사하려고 노력했다. 배우들이 역할을 너무 잘 소화해주셔서 지금의 ‘악인전기’가 만들어졌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세 사람을 캐스팅한 이유도 공개했다. 김정민 감독은 “신하균 씨는 작품을 보기보다는 한동수라는 캐릭터 자체가 선과 악이라는 두 얼굴을 소화해야 할 뿐 아니라 악인으로 변해가는 미묘한 감정선을 연기할 수 있는 힘이 필요했는데, 그게 신하균 씨 딱 한 분이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서도영 캐릭터는 가장 신경 쓴 캐릭터였는데 서도영 캐릭터가 조폭 2인자지만 색다른 매력의 배우를 찾던 차에 김영광 씨가 기대치보다 200%를 완벽하게 소화해줬다”라며 ”“신재하 씨는 신하균 씨와 호흡을 제일 많이 맞춰야 하는 역할이다 보니 뒤처지지 않는 연기력이 필요했다. 신재하 씨는 다른 드라마를 통해 눈여겨 봤던 배우다. 고민하지 않고 한 번에 프러포즈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는 10월 14일 오후 10시 30분 첫 공개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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