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농식품부 차관, 충북 괴산군 김장용 가을배추 생육 상황 점검

오은정 2023. 10. 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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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3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배추 생산 현장을 찾아 김장용 가을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가을배추는 통상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생산되며 월별 출하비율은 10월 10%, 11월 70%, 12월 20%다.

농식품부는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11월 배추 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전까지는 일시적 공급부족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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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 평년보다 많아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3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배추 생산 현장을 찾아 김장용 가을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13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가운데)이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배추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현재 배추는 강원지역 여름배추에서 가을배추로 작형이 전환되는 시점이다. 가을배추는 통상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생산되며 월별 출하비율은 10월 10%, 11월 70%, 12월 20%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3856㏊ 수준으로 평년 대비 2.6% 많다. 

농식품부는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11월 배추 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전까지는 일시적 공급부족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16일부터 여름배추 비축물량과 농협 출하조절시설 물량을 시장에 공급한다. 

한 차관은 가을배추 재배 현장에서 농민들을 격려하면서 농촌진흥청·농협·농업관측센터 관계자들에게 “병해충 관리 및 기술지도 등에 만전을 기하고 정확한 관측으로 적기에 수급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배추 등 김장재료 수급 여건을 분석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달 중으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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