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시정운영 긍정평가 51.9%…전월보다 소폭 상승

임수정 기자 2023. 10. 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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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평가를 한 시민이 51.9%를 차지했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9월 광역단체장 평가'에 따르면 김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51.9%로 전월 대비 2.9%p 올랐다.

김 시장의 당선 특표율(59.8%) 대비 지지확대지수는 86.8점으로 전월보다 4.8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지확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당선 당시 득표율을 기준으로 조사 당시의 긍정평가가 상승 또는 하락한 정도를 비율로 나타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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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광역시장./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평가를 한 시민이 51.9%를 차지했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9월 광역단체장 평가'에 따르면 김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51.9%로 전월 대비 2.9%p 올랐다.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62.2%), 김동연 경기도지사(61.8%), 이철우 경북도지사(54.7%)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김 시장의 당선 특표율(59.8%) 대비 지지확대지수는 86.8점으로 전월보다 4.8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지확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당선 당시 득표율을 기준으로 조사 당시의 긍정평가가 상승 또는 하락한 정도를 비율로 나타낸 수치다. 100보다 높으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어났고 100보다 낮으면 지지층이 이탈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김 시장의 지지 확대지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125.6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90.9점), 김태흠 충남도지사(90.9점)에 이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86.8점)와 함께 네 번째로 높았다.

주민 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울산은 65%로 전국 5위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대비 2.9%p 오른 것이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3천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6∼31일, 9월 22∼25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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