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아팠다이찬휘·허두영·강지희 지음, 1만7000원
위인들이 앓은 질환을 분석해 그들의 삶과 철학을 성찰하는 책이다. 저자는 위인들의 질환이 그들이 이룬 성취의 원인이나 결과라고 분석한다. 들녘 펴냄.
미친 여자들의 무도회빅토리아 마스 지음, 김두리 옮김, 1만6800원
19세기 말 여성들이 겪던 차별과 폭력을 고발하는 프랑스 소설이다. 소설은 출간 이후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문학동네 펴냄.
사랑에 미쳐 날뛸 날이 올 거다황규관 지음, 2만1000원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이지만 난해하다는 평을 받는 김수영의 시를 해설하는 책이다. 저자는 김수영이 심취했던 하이데거의 사상을 끌어들여 김수영의 시 세계를 분석한다. 책구름 펴냄.
도시로 보는 동남아시아사 2강희정·김종호 등 지음, 2만700원
동남아시아의 이름난 관광 도시를 소개하는 책이다. 현지 지식에 정통한 저자들이 13개 도시의 건축물에 담긴 사연과 의미를 150여 개 컬러 사진 및 도판과 함께 들려준다. 사우 펴냄.
나는 왜 이렇게 피곤하게 살까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1만8000원
넘치는 생각과 감정으로 삶이 버거운 사람들에게 심리적 조언을 주는 책이다. 30년 경력의 심리 치료 전문가인 저자는 정신적 과잉 활동인들이 놓치고 있는 사회의 암묵적 규칙과 함의를 설명하고 구체적 대화법까지 알려준다. 부키 펴냄.
[김형주 기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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