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시설과 전정아 주무관, 에너지관리기능장 합격

조근영 2023. 10. 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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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는 13일 올해 제74회 에너지관리기능장 시험에 유일한 여성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사무국 시설과 전정아 주무관으로, 올해 유일한 여성 합격자이자 국가공무원 최초 여성 에너지관리기능장이다.

전정아 주무관은 "두 자녀 엄마로서 일을 병행하며 기능장에 도전하는 것이 절대 쉽지 않았지만, 가족의 든든한 지원과 직장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기능장 첫 도전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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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장 합격 전정아(가운데) 주무관 [목포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는 13일 올해 제74회 에너지관리기능장 시험에 유일한 여성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사무국 시설과 전정아 주무관으로, 올해 유일한 여성 합격자이자 국가공무원 최초 여성 에너지관리기능장이다.

기능장(技能長)은 국가기술자격 최상위 등급 중 하나로 최고의 숙련도를 가진 기술자만이 받을 수 있는 자격이다.

전정아 주무관은 탄소중립 실천 및 대학 전체 냉난방기 교체 추진 등 바쁜 업무 중에도 수면시간을 아껴가며 자격증 시험을 준비해왔다고 대학은 전했다.

전정아 주무관은 "두 자녀 엄마로서 일을 병행하며 기능장에 도전하는 것이 절대 쉽지 않았지만, 가족의 든든한 지원과 직장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기능장 첫 도전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전 주무관은 건설기계설비기사 등 전문 자격증 10개를 취득했고, 내년에는 배관기능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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