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프로복싱 국가대항전' 제주서 맞대결.. 박종팔, 지인진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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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권투의 살아있는 전설 박종팔, 지인진이 해설로 나서는 한·중·일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이 내일(14일) 오후 2시30분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참피온 프로모션이 주최하고 한국제주권투위원회(KJBC), 한국권투연맹(KBF), WBA아시아복싱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제주도지사배 한·중·일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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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의 매력이요? 일단 한 방이죠. 상대방을 다운시킬 통쾌한 그 한 방. 이걸 위해 몇 개월, 몇 년을 갈고 닦는 겁니다.” (IBF, WBA 슈퍼미들급 전 챔피언 박종팔)
“권투는 정직해요. 상대방과의 싸움이기도 하지만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해요. 자신이 준비한 만큼 링 위에서 나타나니까요.” (WBC 페더급 전 챔피언 지인진)
한국 권투의 살아있는 전설 박종팔, 지인진이 해설로 나서는 한·중·일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이 내일(14일) 오후 2시30분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참피온 프로모션이 주최하고 한국제주권투위원회(KJBC), 한국권투연맹(KBF), WBA아시아복싱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제주도지사배 한·중·일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입니다.
한국의 오상헌은 밴텀급, 신바위는 슈퍼라이트급에서 10라운드로 펼쳐지는 WBA 동아시아 타이틀 도전에 나섭니다.
53.52㎏ 밴텀급에 오상헌은 강력한 돌주먹의 소유자입니다. 10전 8승(6KO) 2패 전적을 기록 중입니다. 오상헌과 맞서는 중국의 저우룬치는 7전 6승(2KO) 1패.
오소독스, 오른손잡이 복서의 맞대결입니다.
8전 7승(6KO) 1패 전적의 신바위는 63.50㎏ 슈퍼라이트급 타이틀을 두고, 중국의 예를란 누얼란비에크와 결전을 벌입니다. 두 선수 역시 오른손잡이.
또 국가대항전으로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 슈퍼페더급에서 한·중·일 선수간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각 체급에서 한국의 백대현, 곽기성, 주민국이 링에 오릅니다.
특히 JIBS에서 생중계되는 제6회 제주도지사배 한·중·일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에는 국제복싱연맹(IBF), 세계복싱협회(WBA) 슈퍼미들급 전 챔피언 박종팔과 세계복싱평의회(WBC) 페더급 전 챔피언 지인진이 해설에 나섭니다.
박종팔은 “국제대회 개최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제주에서 어느덧 6회째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이 열리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이런 대회가 있어야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인진은 “복싱이 많이 침체되고 챔피언 한동안 안 나오다보니 팬들이 줄고 있는데, 이번 대회나 앞으로 열릴 대회를 통해 좋은 선수가 나오면 다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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