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서 흡연하고 지구대에서 행패 부린 경찰관 직위해제

나보배 2023. 10. 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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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현직 경찰관이 택시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행패를 부려 직위 해제 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택시의 업무를 방해하고 지구대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업무방해)로 A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 6일 자정께 전주에서 택시에 탑승한 뒤 담배를 피우거나 '이 도로로 가라'며 소리를 지르는 등 택시 기사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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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복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술에 취한 현직 경찰관이 택시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행패를 부려 직위 해제 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택시의 업무를 방해하고 지구대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업무방해)로 A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 6일 자정께 전주에서 택시에 탑승한 뒤 담배를 피우거나 '이 도로로 가라'며 소리를 지르는 등 택시 기사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택시 기사는 지구대로 차를 몰았고, A경위는 지구대 앞에서도 고함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한 파출소에서 근무 중인 그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를 즉시 직위 해제한 뒤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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