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분기별 여객, 3년 9개월 만에 1,500만 명 돌파

박재우 2023. 10. 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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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국제선의 분기별 여객 실적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5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3분기 인천공항의 여객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549만 1,286명보다 180.8% 증가한 1,541만 9,0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국제선 여객은 3,982만 2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74.8%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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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국제선의 분기별 여객 실적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5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3분기 인천공항의 여객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549만 1,286명보다 180.8% 증가한 1,541만 9,0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 1,792만 4,471명과 비교하면 86% 수준입니다.

분기 실적이 1,500만 명을 웃돈 것은 2019년 4분기 후 3년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은 지난 8월 12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여객인 19만 3,917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국제선 여객은 3,982만 2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74.8% 수준입니다.

3분기 기준으로 지역별 여객실적은 동남아시아가 467만 9,146명으로 전체의 30.3%, 일본은 361만 8,196명으로 23.5%, 중국은 193만 47명으로 12.5%, 미주는 153만 7,096명으로 1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 수요 정상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완전한 수요 회복 시기를 당초 2025년에서 내년으로 앞당겨 전망했습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올 겨울 인천공항의 항공사 좌석 공급이 역대 최대 수준이어서 연말 성수기 수요가 기대된다"며, "모든 공항 시설과 서비스를 철저하게 준비해 국민들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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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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