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 가을 컴백 풍년... 4분기 실적 기대감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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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4사의 주가가 주춤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4·4분기는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하이브와 JYP엔터는 3·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하이브와 JYP엔터의 주요 IP 들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며 "이들의 음반, 음원 실적 추이를 고려했을 때 오는 4·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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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엔터 4사의 주가가 주춤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4·4분기는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에스파, 정국, 세븐틴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가을 컴백을 앞두면서 4·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하이브의 주가는 5.59%% 하락했다. 지난 7월 13일 25만9000원이던 주가는 이날 24만4500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JYP엔터는 15.93% 떨어졌고, 와이지엔터는 20.32% 하락했다. 엔터 4사 중 상승률을 기록한 건 에스엠(1.55%)이 유일했다.
3·4분기 실적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영향이다. 특히 하이브와 JYP엔터는 3·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나타났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3·4분기 예상 매출액은 511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5280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JYP엔터 역시 3·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1369억원, 41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아티스트들이 가을 컴백을 앞두면서 오는 4·4분기에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이달 예정된 컴백 일정으로는 오는 13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정규 3집, 잇지(ITZY) 일본 정규 1집, 세븐틴 미니 11집 등이 예고돼 있다. 오는 11월에는 정국의 솔로앨범(3일), 스트레이키즈 미니 8집(10일), 에스파 미니 4집(10일) 등이 준비돼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이브의 4·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개월 전 786억원에서 894억원으로 13.74% 늘어났다. JYP엔터 역시 3개월 전 392억원에서 현재 423억원으로 7.90% 상향 조정됐다.
와이지엔터의 4·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11억원으로 3개월전(154억원) 대비 증가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하이브와 JYP엔터의 주요 IP 들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며 “이들의 음반, 음원 실적 추이를 고려했을 때 오는 4·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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