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후는요"…김하성이 밝힌 ML 성공 가능성은?

홍지용 기자 2023. 10. 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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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홈런 38도루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플레이까지

메이저리그 3년 차
최고 시즌 만든
김하성이 돌아왔다!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
그런데 자세히 들어보니?

"친한 동생인 이정후 선수가 이제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거든요."
"이정후 선수가 아무래도 좀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먼저 언론을 통해 밝혔는데…"
"샌프란시스코 단장님이 직접 보러 오셨더라고요."

이정후의, 이정후에 의한,
이정후를 위한 질문들?!

그야 그럴 것이…
바로 전날 홈 고별전에서
80일 만에 복귀한 이정후

“하성이 형이 내일 한국에 오니까,

메이저리그에 대해 많이 물어보려고 한다."

'MLB의 시간' 앞두고
솔직하게 공개 조언 요청!

과연 김하성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일단 '극찬'부터

[김하성/야구선수]
"사실 정후한테는 조언할 게 사실 딱히 없어요. 워낙 완성형에 가까운 타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을 많이 보고 적응한다면…"

이정후의 빅리그 성공을 자신했는데…

어떤 점이 메이저리그에서 통할까?

[김하성/야구선수]
"일단 정후는 타격도 되고 수비도 되고 주루도 되기 때문에, 충분히 외국 선수들이랑 경쟁을 해도 밀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조언을 할까?

[김하성/야구선수]
"어…딱히 생각은 안 해봤는데요. 제가 느낀 것들은 뭐 충분히 말해줄 생각이고. 준비 잘하라고 할 것 같아요, (메이저리그는) 쉬운 곳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도 처음에는 많은 시행착오 거쳤기에,
'진심 어린 조언' 해주겠다는 것!

혹시 미국에서
'한솥밥'은 어떨까?

[김하성/야구선수]
"{같은 팀에서 좀 뛰어봤으면 하는 생각은?}"
"한국에서 많이 뛰었기 때문에 (웃음) 그건 정후가 알아서 해야 할 일이고 그런 부담은 주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하성의 진심(?)은 따로 있었으니…

[김하성/야구선수]
"저도 결국에는 저 위에 메이저리그 선배들의 덕을 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그 선배들한테 일단 너무 감사하고 정후도 저한테 감사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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