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요란한 가을비…제주도 해안 강한 너울

오늘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깊어가는 가을을 실감나게 하는데요.

다만 연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이 20.9도, 대전 20.2도, 대구가 22.2도 보이고 있는데요.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해지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 크게 나겠습니다.

장시간 외출하시는 분들은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겠고요.

주말인 내일은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가을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등 요란하게 오는 곳이 있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비는 주로 중부를 중심으로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호남 서해안에 최대 40mm,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2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비 구름과 함께 날이 한층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 서울 14도, 수원과 청주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시작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과 수원이 19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기온도 살펴보면 대구가 13도, 광주도 13도로 시작해서 한낮 기온 22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휴일에는 차츰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고요.

당분간 제주도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밀려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 동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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