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현직 경찰관 택시서 흡연, 지구대서 소란…'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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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택시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지구대 앞에서 소란을 피운 현직 경찰관이 직위 해제됐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6일 새벽 전주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소란을 피우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택시기사는 전주의 한 지구대에 정차한 뒤 A경위를 신고했다.
하지만 A경위는 지구대 앞에서도 고함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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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술에 취해 택시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지구대 앞에서 소란을 피운 현직 경찰관이 직위 해제됐다.
전북경찰청은 업무방해 혐의로 전북의 한 경찰서 소속 A경위(50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6일 새벽 전주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소란을 피우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경위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이에 택시기사는 전주의 한 지구대에 정차한 뒤 A경위를 신고했다.
하지만 A경위는 지구대 앞에서도 고함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경위를 직위해제했으며, 감찰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구대에서 소란을 피운 행위에 대해서도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며 "수사를 마치는 대로 감찰과 징계 여부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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