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유효 신청금액 40조5000억원…공급 목표치 9000억원 초과
권정혁 기자 2023. 10. 13. 16:35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 금액이 지난달 말 기준 40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앞서 주금공이 설정한 공급 목표치를 초과한 수치다. 주금공은 지난 1월 말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 한시로 출시하면서 39조6000억원을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
지난달 말까지 총대출 건수는 총 16만8000건에 달했다. 자금 용도별로는 건수 기준 기존 대출 상환이 33.2%, 신규 주택 구입이 60.5%, 임차보증금 반환이 6.3% 등으로 집계됐다.
주금공 관계자는 “일반형 및 일시적 2주택자 신청 접수 중단 전 미리 신청하려는 수요가 몰려 9월 유효 신청 금액이 다소 늘었다”며 “10월부터는 수요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정혁 기자 kjh0516@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