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홈런왕 유력'… SSG 최정, 좌측 햄스트링 손상으로 1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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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36)이 좌측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정은 올 시즌 타율 0.297(471타수 140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936 29홈런 87타점을 기록 중이다.
SSG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최정의 부상 정도에 대해 "좌측 햄스트링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확실하게 포스트시즌을 위해 쉬어주는 게 맞다고 판단해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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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랜더스 최정(36)이 좌측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SG는 13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갖는다.
SSG는 현재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와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다. 3위 자리는 SSG가 차지하고 있으나 4위 NC와는 0.5경기차, 5위 두산과는 1경기 차인 만큼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 SSG에게 큰 위기가 닥쳤다. 바로 주전타자 최정의 말소.
최정은 올 시즌 타율 0.297(471타수 140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936 29홈런 87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홈런 공동 2위, 장타율 2위를 기록하며 중심타자로써 SSG 공격력을 이끌고 있다.
다만 최정은 10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도중 홈을 쇄도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쪽 불편함을 느꼈다. 결국 이날 전격 1군에서 제외됐다.
김원형 감독은 "그렇게 심한 정도는 아니다"면서 "그래도 1주일 정도 보호가 필요하다"며 엔트리 제외 이유를 밝혔다.
복귀 시점은 언제일까. 김원형 감독은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는 아직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 그래도 가능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SSG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최정의 부상 정도에 대해 "좌측 햄스트링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확실하게 포스트시즌을 위해 쉬어주는 게 맞다고 판단해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정이 남은 정규시즌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면서 올 시즌 치열했던 홈런왕 경쟁은 한화 이글스 노시환의 승리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31개 홈런을 기록 중인 노시환은 2위 최정을 2개차로 앞서고 있다. 만약 이대로 정규시즌이 끝난다면 노시환은 개인 첫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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