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크로아티아 리예카항만공사와 항만물류 분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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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2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리예카항만공사와 항만물류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준석 BPA 사장은 "리예카항은 동유럽 국가로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중요한 경유지이므로 이번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리예카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안정된 물류 플랫폼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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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2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리예카항만공사와 항만물류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로아티아 총리실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유럽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가 참석했다.
양국 항만공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항만 개발·운영 경험과 정보 공유 ▷항만·물류 인프라 공동 개발과 투자 ▷항만 간 물동량 증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리예카항은 아드리아해에 인접한 항만으로 최근 세계 최대 선사 중 하나인 머스크가 투자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면서 동유럽 수출량이 많은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곳이다.
또 머스크 투자 터미널이 오는 2025년 완공되면 2만TEU급 초대형선도 기항할 수 있게 돼 리예카항의 물동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리예카항은 동유럽 국가로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중요한 경유지이므로 이번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리예카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안정된 물류 플랫폼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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