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항기 '윤복희 사망' 가짜뉴스 분노…"요즘 전화 수십 통, 믿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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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항기가 동생 윤복희가 사망했다는 가짜뉴스에 분노를 표했다.
윤항기는 이은하에 대해 "막냇동생 같기도 하고 때로는 딸 같기도 하다. 이은하를 보면 너무 가슴이 먹먹하다. 어린 나이에 데뷔했는데 일찌감치 가장으로서 살림을 도맡아서 해야 했다. 동생 윤복희도 비슷한 나이에 데뷔해서 저보다 대선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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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가수 윤항기가 동생 윤복희가 사망했다는 가짜뉴스에 분노를 표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윤항기, 이은하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항기는 이은하에 대해 "막냇동생 같기도 하고 때로는 딸 같기도 하다. 이은하를 보면 너무 가슴이 먹먹하다. 어린 나이에 데뷔했는데 일찌감치 가장으로서 살림을 도맡아서 해야 했다. 동생 윤복희도 비슷한 나이에 데뷔해서 저보다 대선배"라고 말했다.
이어 "이참에 꼭 드릴 말씀이 있다. 요즘 전화를 수십 통씩 받는다. 윤복희가 죽었다는 가짜뉴스가 말도 못 한다. 유튜브에 깔렸더라. 가짜다. 믿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윤복희를 생각하면 이은하 생각이 나고 이은하 보면 윤복희 생각이 난다. 윤복희도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나름대로 가장 노릇을 했다. 윤복희는 오빠인 내가 있는데 이은하는 혼자서 모든 걸 다 짐을 지고 가야 했다. 이은하는 남동생이 있다. 남동생이 아파서 병원에 3개월째 입원해 있다더라. 너무 가슴 아프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이은하는 "엄마, 아버지를 한 해 걸러서 다 모셨다. 선배님이 위로의 문자도 주셨는데 사실 저한테 대선배님이시고 제가 태어나기 전에 데뷔하셨더라. 또 선배님과 앨범 작업을 같이 한 적이 있다. 소중한 분이고 어렵고 큰 오라버니 같은 분이다"라며 고마워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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