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어린이정원에 어린이 전용 테니스장 개장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13일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내에 만들어진 어린이 전용 테니스장을 1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테니스코트는 총 6면으로 실외 인조잔디 코트 2면, 실외 하드코트 4면과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고 만 15세 이하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인터넷 선착순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용산어린이정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테니스장 개장을 기념해 14-15일 이틀간 '2023 용산어린이정원 꿈나무 테니스 한마당'을 개최한다.

새싹부(만 7세~8세), 10세부(만 9세~10세), 12세부(만 11세~12세)로 그룹을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 선수 총 80명이 참석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테니스 경기를 벌인다.

최임락 국토도시실장은 "지난 5월 축구장, 야구장에 이어 이번에 테니스장도 개장해 어린이 선수들이 스포츠를 배우고 기량을 키워나가는 좋은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