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 예고한 김원형 감독 “PS 생각할 겨를 없다..남은 4경기에 다 쏟아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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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김원형 감독은 "부침이 있었지만 시즌 전체로는 좋았다. 40세 투수가 70경기를 나간다는 것, 또 필승조로 뛴다는 것은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 대단한 것이다. 그게 본인의 실력인 것이다"고 칭찬했다.
김원형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나중 일은 나중에 생각할 것이다. 일단 남은 4경기에 모두 쏟아부어야 한다"고 총력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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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천)=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원형 감독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10월 1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마지막 맞대결 경기를 갖는다.
SSG는 이날 경기에 앞서 최정을 1군에서 말소했다. 광주 원정에서 당한 좌측 햄스트링 미세 손상 부상 때문이다. 김원형 감독은 "부상이 심한 것은 아니지만 당장 뛰기는 어렵다. 일주일정도 휴식할 수 있도록 제외했다. 포스트시즌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때쯤에는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최정이 이탈한 3루는 김성현, 최주환 등이 책임진다.
9월 말 6위까지 내려앉았던 SSG는 최근 10경기 8승을 거두며 3위로 올라섰다. 김원형 감독은 "최근 타격이 올라왔다. 덕분에 경기력이 좋아졌다. 불펜도 안정을 찾았고 투타 밸런스도 좋아졌다. 그래서 역전승도 나오는 것 같다"고 최근 경기력에 만족을 나타냈다.
최근 1번타자로 나서고 있는 오태곤에 대해서는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면서도 "다만 길게 봐야한다"고 말했다. 김원형 감독은 "이런 모습이 길게 유지돼야 한다. 어느 타순에 들어가든 이런 모습이 유지돼야 한다. 그래야 주전 선수가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페이스를 회복한 노장 노경은에 대해서는 "그게 본인 실력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원형 감독은 "부침이 있었지만 시즌 전체로는 좋았다. 40세 투수가 70경기를 나간다는 것, 또 필승조로 뛴다는 것은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 대단한 것이다. 그게 본인의 실력인 것이다"고 칭찬했다.
마지막 4경기를 남겨둔 SSG는 살얼음판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3위지만 6위인 KIA와도 승차가 3경기에 불과하다. 4위 NC와 0.5경기, 5위 두산과 1경기 차이인 만큼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김원형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나중 일은 나중에 생각할 것이다. 일단 남은 4경기에 모두 쏟아부어야 한다"고 총력전을 다짐했다.(사진=김원형/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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