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생일에… 부산 남구 각국 팬들로 북적

송은아 2023. 10. 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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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생일인 13일 부산 남구가 각국에서 온 방탄소년단 팬(아미)들로 북적였다.

선물을 전달하려는 팬들이 지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남구의 한 커피전문점에 모여들면서 남구 공무원까지 안전관리에 나서야 했다.

이날 지민의 부친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밖으로는 선물을 전달하고 음료를 사려는 팬들로 100m 넘게 긴 줄이 이어졌다.

지민의 팬들은 보라색 후드티를 입고 차례로 순서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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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기다려도 괜찮아요"… 부친 카페 장사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생일인 13일 부산 남구가 각국에서 온 방탄소년단 팬(아미)들로 북적였다. 선물을 전달하려는 팬들이 지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남구의 한 커피전문점에 모여들면서 남구 공무원까지 안전관리에 나서야 했다.
13일 부산 남구의 한 카페 주변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생일을 맞아 선물을 전달하려고 각국에서 온 팬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곳은 BTS 지민의 부친이 운영하는 곳이다. 부산=연합뉴스
이날 지민의 부친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밖으로는 선물을 전달하고 음료를 사려는 팬들로 100m 넘게 긴 줄이 이어졌다. 이 가게는 섬유공장이던 건물을 개조한 곳으로 팬들에게 ‘필수 방문지’ 중 하나다. 지민의 팬들은 보라색 후드티를 입고 차례로 순서를 기다렸다. 대기 줄 옆에는 초코파이가 놓여 있어 간단히 허기를 달랠 수 있었다.

관할 지자체인 남구는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안전에 유의하여 지민의 생일을 축하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현수막을 커피전문점 밖에 붙이고, 직원을 파견해 안전관리를 했다. 남구 직원은 영어로 적힌 안내판을 들고 팬들의 동선을 안내했다. 주변 도로가 혼잡해지자 경찰도 교통관리를 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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