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4년만 단독 콘서트 전국 투어로 확대

악뮤 전국투어 포스터

악뮤(이찬혁·이수현)가 음악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단독 콘서트를 전국 투어로 확대한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악뮤는 '악뮤 2023-2024 콘서트 투어 [악뮤토피아](AKMU 2023-2024 CONCERT TOUR [AKMUTOPIA])' 개최를 확정했다. 2019·2020년 '항해' 콘서트 이후 4년 만에 전국 곳곳의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악뮤는 11월 24~26일 서울을 시작으로 12월 2~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 12월 9일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 12월 30일 창원 컨벤션센터 제1~2전시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악뮤의 깊어진 음악 세계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폭넓게 마련된 셈이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특히 '악뮤토피아'의 출발점인 서울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했던 터라 이번 전국투어 역시 치열한 티켓팅 경쟁이 예상된다.

소속사는 '서울 공연 매진 이후 추가 일정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쇄도했고 더욱 많은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는 악뮤의 바람이 더해져 그 규모를 대폭 늘렸다. 추후 발표될 추가 공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