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만료 당일 이화영 3번째 구속영장…"증거인멸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돼 1년여간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 온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세 번째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이 전 부지사의 1심 구속기간은 1년6개월에 이르게 됐다.
13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증거인멸 염려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증거인멸교사' 혐의와 관련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돼 1년여간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 온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 전 부지사의 구속기한 만료는 13일 밤 12시였다.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세 번째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이 전 부지사의 1심 구속기간은 1년6개월에 이르게 됐다.
13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증거인멸 염려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증거인멸교사' 혐의와 관련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지난 9월26일, 이 전 부지사의 48차 공판 후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증거인멸교사 혐의와 관련해 추가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됐다.
이 전 부지사는 2021년 10월 당시 언론에서 자신과 관련한 쌍방울 법인카드 의혹 관련 취재가 시작되자 방용철 쌍방울그룹 부회장에게 카드 사용 내역 등 관련 자료를 삭제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4월, 이 전 부지사에게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했다.
지난해 10월 이 전 부지사를 뇌물 혐의로 구속한 검찰은 지난 3월에는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구속영장을 재차 청구한 바 있다.
sualuv@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