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山史현대시100년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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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고 김재홍 교수가 평생 수집한 자료를 백석대학교에 기증해 문을 연 시(詩) 전문 문학관 '산사(山史)현대시100년관' 10주년 행사가 13일 열렸다.
100년관 문현미 관장은 "백석대학 산사현대시100년관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천안시를 넘어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다양한 기여를 했다"며 "현재 천안시티투어 '품격있는 공연관람코스'로 선정돼 운영 중이고, 한국문학관협회 사업에도 2017년부터 매년 선정돼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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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지난 2013년 고 김재홍 교수가 평생 수집한 자료를 백석대학교에 기증해 문을 연 시(詩) 전문 문학관 '산사(山史)현대시100년관' 10주년 행사가 13일 열렸다.
100년관은 지난 2013년 11월 8을 문을 열어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특히 그동안 국내 유명시인 초청특강 등 문화행사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현대시 전시회를 열기도 하는 등 재학생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3일 백석대학교 창조관에서는 10주년 행사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신달자 시인, 한국시인협회 회장 유자효 시인을 비롯한 국내 유명 시인들이 참석했다. 또한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헝가리, 그리스 등 국외 유명 시인 5명도 자리해 시 낭송으로 축하했다.
이날 100년관 10주년을 축하하는 원로 시인들의 첫 시집을 기증 받아 개최한 ‘시인의 첫 숨결, 첫 열매’ 전시회와 시를 사랑하는 화가로 알려진 정창기 화백의 초대전 ‘기억 너머 기억’도 눈여겨볼 만하며 전시회와 초대전은 오는 1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100년관 문현미 관장은 “백석대학 산사현대시100년관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천안시를 넘어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다양한 기여를 했다”며 “현재 천안시티투어 ‘품격있는 공연관람코스’로 선정돼 운영 중이고, 한국문학관협회 사업에도 2017년부터 매년 선정돼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히 귀한 손님으로 정창기 화백을 모셨다"며 "방문하는 많은 분이 간결한 구도 속에서 시적인 절제미를 화폭에 담아내는 그의 작품에서 가을의 향기를 물씬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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