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AG 멤버 4명 발탁’ 클린스만호, 첫 A매치 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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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12일 파주NFC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 황희찬, 정우영 등의 선수들이 소속팀에서나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줬다"며 "긍정적 분위기를 다가오는 2연전에서도 이어서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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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클린스만호가 최상의 분위기를 이어 첫 A매치 연승에 도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A매치는 내년 1월에 열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대비해 치러진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로 튀니지(29위)에 앞서 있지만, 상대 전적은 1무 1패로 튀니지에 열세다. 직전 맞대결은 2014년으로, 당시 한국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0-1 패배를 기록했다. 한국은 다시 한번 안방으로 튀니지를 불러들여, 복수와 동시에 A매치 2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지난 3월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6경기에서 1승 3무 2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직전 경기인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조규성의 헤더 골이 결승골이 되며 부임 후 첫 승리를 거둔 바 있다.
# 북아프리카의 강호 튀니지
튀니지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조별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2위)를 1-0으로 꺾고 덴마크(19위)와 0-0으로 비기는 등 강팀들을 상대로 저력을 보여줬다.
튀니지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A매치에서는 알제리(34위)에 1-1로 비겼고, 9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서는 보츠와나(147위)에 3-0 대승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인 9월 A매치에서는 이집트(35위)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주목할 선수로는 A매치 20골을 기록하고 있는 ’캡틴‘ 유시프 마사키니(알 아라비)와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미드필더 엘리 스크리(프랑크푸르트), 20세 신인 선수인 한니발 메브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있다. 특히 마사키니는 9월 보츠와나전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끈 바 있다.
# 'AG 멤버 4명 발탁+해외파 선수들의 활약’ 최상의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한국
한국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좋다. 한국은 지난 7일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정우영과 조영욱의 득점에 힘입어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꺾고 왕좌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2014년, 2018년 우승에 이어 6회 우승과 동시에 ‘대회 최초 3연패’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우승 멤버를 대거 발탁하며 최상의 분위기를 A매치에서까지 이어가려는 각오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 중 A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는 이강인, 정우영, 홍현석, 그리고 설영우까지 총 4명이다. 특히 정우영은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대회 기간 8골을 기록했고, 우승에 이어 득점왕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 외에도 8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 득점 순위 2위에 위치한 손흥민과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고 있는 황희찬, 올여름 이적하자마자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한 김민재 등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파주NFC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 황희찬, 정우영 등의 선수들이 소속팀에서나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줬다”며 “긍정적 분위기를 다가오는 2연전에서도 이어서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캡틴’ 손흥민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처음 소집했을 때보다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글=‘IF 기자단’ 2기 정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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