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이효리 "눈가 주름 많지만, 건강하고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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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최근 화제가 된 본인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2일 신곡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한 이효리는 이날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효리는 "나이에 비해 웃을 때 눈가 주름도 많고 볼살도 내려간다. 근데 난 괜찮게 받아들이고 있는데 불편하게 보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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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수 이효리가 최근 화제가 된 본인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2일 신곡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한 이효리는 이날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1979년생인 이효리는 올해로 44살에 접어들었다. 그는 "외적인 부분에 신경을 안 쓰냐"는 팬의 질문에 "신경 안 써 보이냐?(웃음) 지금 저의 제일 큰 관심사는 외모다. 얼마 전까지 '외모가 뭐가 중요한가? 필요없다' 이랬지만, 사람 속이 중요한만큼 외모도 중요하다. 관리하고, 부자연스럽게 뭘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더 자연스럽게, 건강하게 관리하고 그런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광고를 하니까 광고모델로서 이건 어떤 예의다. 제가 모델인데 너무 관리 안 돼있으면 안 되니까 신경쓰고 있다. 사실은 꾸준히 관리하는 게 최고다. 급하게 뭘 바르게 해도 크게 좋아지는 거 같진 않는데 그래도 관리 안 한 거 치고는 잘 버텼다 생각하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외모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효리는 "나이에 비해 웃을 때 눈가 주름도 많고 볼살도 내려간다. 근데 난 괜찮게 받아들이고 있는데 불편하게 보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열심히 하고는 있다. 주름도 없으면 좋겠지만 어떻게 다 갖겠냐. 대신 아직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라며 소신있게 발언했다.
콘서트에 대한 물음에는 "잡힌 건 없다. 사실은 삶의 계획을 잘 안 하는 편이기도 하다. 계획을 했다가 계획대로 안 되는 게 너무 많은 편이라 잘 계획하지 않는다. 만약에 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하는 편이다. 그래서 콘서트도 만약에 하고 싶어지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탁재훈이 운영하는 '노빠꾸 탁재훈'의 출연을 예고하며 소통을 마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이효리 SNS]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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