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사진관서 성폭행한 20대 구속기소…"신고하지마" 협박까지

김지성 기자 2023. 10. 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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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무인사진관에서 일면식 없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정현승)는 20대 남성 A씨를 강간치상, 강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8시30분쯤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따라가다가 그가 무인사진관에서 잠들자 목을 조르고 성폭행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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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무인사진관에서 일면식 없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정현승)는 20대 남성 A씨를 강간치상, 강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8시30분쯤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따라가다가 그가 무인사진관에서 잠들자 목을 조르고 성폭행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의 신분증을 훔치고 "신고하면 신상을 퍼뜨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후 약 12시간 만인 같은 날 오후 8시30분쯤 경기 부천시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상담치료 및 치료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등 피해자 보호지원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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