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이달의 임산물 '산초' 선정…항균효과 우수 아토피 치료제

김양수 기자 2023. 10. 13.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10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초'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달 이달의 임산물 선정을 통해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고 임산물의 우수성 및 올바른 구매를 안내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지속 선정해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시스] 10월 이달의 임산물로 선정된 '산초'.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10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초'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달 이달의 임산물 선정을 통해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고 임산물의 우수성 및 올바른 구매를 안내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추어탕에 뿌리는 흑갈색 가루는 향신료로 활용되는 '초피가루'다. 산초나무와 두 나무 모두 잎을 씹으면 똑같이 매운 맛이 나지만 초피나무 잎이 마비되는 듯한 강렬한 맛이 더하다.

산초나무는 보통 열매의 씨에서 기름을 짜내 쓰는 것이 주목적으로 향신료로 사용되는 초피나무와 차이가 있다.

또 비대칭으로 어긋나게 나는 산초나무의 가시와 달리 초피나무 가시는 대칭으로 마주보며 나고 산초나무의 잎이 초피나무 잎보다 매끄럽다.

산초나무의 줄기와 잎 추출물은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 쓰일 만큼 항염작용이 뛰어나고 향균효과가 우수해 여드름 피부나 습진 등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산초나무의 기름은 기침완화 작용과 천식증상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산초나무의 잎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켜 부종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지속 선정해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