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전 대표, JTBC 떠난다... 10년 동행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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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도부문 총괄사장 손석희가 10년 만에 퇴사했다.
JTBC 관계자는 13일 "최근 손 전 대표가 퇴직했다. 사직서 수리도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지난 198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 표준FM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100분 토론'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앵커로 활동했다.
2018년 JTBC 대표이사 사장, 2021년엔 총괄사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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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도부문 총괄사장 손석희가 10년 만에 퇴사했다.
JTBC 관계자는 13일 “최근 손 전 대표가 퇴직했다. 사직서 수리도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지난 198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 표준FM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100분 토론’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앵커로 활동했다.
또한 2006년 성신여대 인문과학대 문화정보학부·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로 강단에 섰으며, 2013년 JTBC에 보도 담당 사장으로 입사해 2020년 1월까지 ‘뉴스룸’ 앵커를 맡았다. 2018년 JTBC 대표이사 사장, 2021년엔 총괄사장으로 임명됐다.
손 전 대표는 한 언론매체 인터뷰에서 “현직에선 물러나지만 현업에는 있는 셈이다. 그렇다고 무슨 미련이 남아있는 것도 아니다. 물 흘러가듯 순리대로 따라가면 된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나는 뭐든 끝낼 때 생각보다 덤덤한 편이다. JTBC도 최대한 조용히 떠났다. 후배들하고도 따로 인사하지 않았다. 아마 이 인터뷰 보고 내가 떠난 걸 알게 된 후배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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