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가까이 하락…환율은 11.5원 상승

오늘 금융시장에서 코스피가 약 1% 내리는 등 주가와 환율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13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23.67포인트, 0.95% 내린 2,456.15로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13억 원, 2,83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4,22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오늘 금융시장은 미국 국채 금리의 반등과 예상치를 웃돈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등에 따라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대규모 작전을 예고하며 위기감이 고조된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2.71포인트, 1.52% 내린 822.78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3억 원, 1,01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80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1원 50전 오른 1,3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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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