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한국공항공사와 철도-항공분야 디지털 전환 상호협력 협약

홍성완 기자 2023. 10. 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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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철도공단은 한국공항공사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철도-항공분야의 미래 교통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상호 기술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철도공단 측은 "BIM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철도의 설계 및 시공, 유지보수, 시설·자산관리 등 업무 전반에 Big-Data, IoT, AI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트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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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한국공항공사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철도-항공분야의 미래 교통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상호 기술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이 윤형중 한국공항공사장(왼쪽)이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실제 사물의 물리적 특징을 동일하게 반영한 쌍둥이(Twin)를 3차원 모델로 구현하고, 현실과 동기화 시뮬레이션을 거쳐 관제‧분석‧예측‧최적화 등 해당 사물에 대한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철도공단 측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철도 인프라 전반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해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실현'의 국정목표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철도-항공의 연계교통망 구축과 교통체계 디지털 운영 기술을 토대로 향후 해외시장으로 공동 진출해 K-철도 등 한국 교통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철도공단 측은 "BIM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철도의 설계 및 시공, 유지보수, 시설·자산관리 등 업무 전반에 Big-Data, IoT, AI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트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빌딩정보화모델링)은 건설분야의 설계, 물량, 자재, 가격, 시공, 유지관리, 운영 등 모든 과정의 3D시각화 및 자동화를 통해 최적 설계, 설계변경에 따른 물량변동 자동화 등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기술이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철도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기회로 삼아 철도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핵심 교통수단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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