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서 오토바이 훔쳐 달아난 중학생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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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오토바이 2대를 훔친 혐의로 10대 A 군 등 중학생 2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 등은 지난 9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에서 오토바이 2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전날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전주의 한 편의점 인근에서 A 군 등을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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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오토바이 2대를 훔친 혐의로 10대 A 군 등 중학생 2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 등은 지난 9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에서 오토바이 2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전날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전주의 한 편의점 인근에서 A 군 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경기 남양주에서 거주하는 청소년들로 친구를 만나러 전주에 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열쇠가 꽂혀 있거나 스마트키가 짐칸에 있어 운행 가능한 오토바이를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오토바이를 한번 타 보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이들을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배달 기사들은 빠르게 이동해야 하다 보니 키를 오토바이에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다며 범죄 표적이 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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