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시흥농협 농가주부모임, 어려운 이웃 돕기 용 고구마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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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확 작업에는 함병은 조합장과 북시흥 농협 직원 김현숙 회장을 비롯한 농가주부모임 회원 28명, 시흥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15명 등50여명이 참여해 모두 1600㎏을 수확했다.
북시흥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수확한 고구마를 주문 판매방식으로 판매해 수익금을 마련, 지역사회 장학기금과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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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시흥농협(조합장 함병은·왼쪽에서 세번째) 농가주부모임(회장 김현숙·〃 두번째)은 11일 시흥시 미산동에 있는 2314㎡(700평)의 밭에서 공동소득 사업으로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했다(사진).
이날 수확 작업에는 함병은 조합장과 북시흥 농협 직원 김현숙 회장을 비롯한 농가주부모임 회원 28명, 시흥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15명 등50여명이 참여해 모두 1600㎏을 수확했다.
북시흥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수확한 고구마를 주문 판매방식으로 판매해 수익금을 마련, 지역사회 장학기금과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북시흥농협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공동소득사업을 위해 봄부터 직접 밭을 갈아 고구마를 심은 뒤 잡초 제거 작업을 하는 등 여러 과정을 거쳐 이날 수확의 결실을 거뒀다. 또 이날 참가자들은 고구마 수확 후 폐비닐 등 영농 폐기물도 수거해 처리했다.
김현숙 회장은 “매년 북시흥농협의 지원을 받아 공동소득 사업으로 지역사회를 지원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며 “직접 키운 고구마를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병은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사회공헌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공도소득사업을 벌이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농협에서도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을 돕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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