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t 화물차 우회전 중 전도 승용차 2대 덮쳐 3명 부상

김용구 기자 2023. 10. 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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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한 사거리에서 대형 화물트럭이 전도돼 승용차 두 대를 잇따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창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7분께 창원시 성산구 남산2교 사거리에서 70대 A 씨가 운행하던 17t 화물트럭이 우회전하던 중 중심을 잃고 좌측으로 넘어져 맞은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2대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A 씨와 승용차 운전자 2명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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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송 생명에 지장 없어
운전자 "브레이크 작동 안 해"

경남 창원시 한 사거리에서 대형 화물트럭이 전도돼 승용차 두 대를 잇따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남산2교 사거리에서 대형 화물트럭이 전도돼 승용차 2대를 덮쳤다. 사진은 사고 현장. 독자 제공


13일 창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7분께 창원시 성산구 남산2교 사거리에서 70대 A 씨가 운행하던 17t 화물트럭이 우회전하던 중 중심을 잃고 좌측으로 넘어져 맞은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2대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A 씨와 승용차 운전자 2명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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