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17개국에 엑스포 부산 개최 지지 요청

창원=노수윤 기자 2023. 10. 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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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국제 자매·우호도시로 교류 중인 17개국 36개 도시에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지지 요청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서한문을 통해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면 대한민국이 경제 강국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발전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인류가 직면한 기후·보건·식량 등 다양한 복합위기를 논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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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잭슨빌 등 36개 국제 자매·우호도시에 서한 발송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사진제공=창원특례시장


창원특례시가 국제 자매·우호도시로 교류 중인 17개국 36개 도시에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지지 요청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서한을 발송한 미국 잭슨빌, 일본 히메지, 베트남 다낭, 중국 난퉁 등 도시는 교류단 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교류 중이며 지난 3월 군항제 때 4개국 6개 도시 23명이 창원특례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창원특례시가 국제자매우호도시로 발송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서한문./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는 서한문을 통해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면 대한민국이 경제 강국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발전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인류가 직면한 기후·보건·식량 등 다양한 복합위기를 논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대한민국 부산시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오랜 연대와 신뢰를 기반으로 이어온 국제자매우호도시의 지지와 응원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는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 높이는 또 다른 기회인 만큼 부산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창원=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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