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주춤…코스닥도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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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주춤했다.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다가 하락 전환한 결과다.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52%(12.71포인트) 내린 822.78에 장을 마감하면서 2거래일 상승 뒤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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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31%·에코프로 4.58%↓
[더팩트 | 이한림 기자] 국내 증시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주춤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5%(23.67포인트) 내린 2456.1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다가 하락 전환한 결과다.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 내렸다. 개인이 홀로 4223억 원을 매수했으나, 외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574억 원, 2831억 원어치를 팔았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가격 조정을 받았다. △삼성전자(-1.31%) △LG에너지솔루션(-1.93%) △삼성바이오로직스(-0.96%) △POSCO홀딩스(-1.16%) △현대차(-0.48%) △LG화학(-0.19%) △삼성SDI(-1.68%) △기아(-0.36%) 등이 내렸고, △SK하이닉스(0.40%)만 소폭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가정용품(3.87%) △가스(1.53%) △생명보험(1.33%) △방산(1.16%) 등이 올랐고, △출판(-4.48%) △해운(-4.09%) △건강관리용품(2.83%) △조선(-2.78%)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52%(12.71포인트) 내린 822.78에 장을 마감하면서 2거래일 상승 뒤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역시 3803억 원을 홀로 매수한 반면 외인과 기관이 각각 2733억 원, 1013억 원을 팔아치우면서 하방 압력을 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3.15%) △에코프로(-4.58%) △엘앤에프(-2.89%) △JYP Ent.(-0.70%) △알테오젠(-2.69%) △펄어비스(-0.11%) △에스엠(-1.27%) 등이 약세를 띠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63%) △포스코DX(0.88%) △HLB(0.66%) 등이 올랐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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