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가자 대피령'에 "주민들 집 떠나지 말라"(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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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당국이 가자 지구 내 가자 시티 주민들에게 '24시간 이내 대피령'을 내린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대피를 거부하라는 성명을 냈다.
하마스는 그러나 이스라엘 측의 이번 대피령이 "주민 사이에 혼돈을 초래하고 우리 내부 전선의 안정을 약화하려는 목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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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 군 당국이 가자 지구 내 가자 시티 주민들에게 '24시간 이내 대피령'을 내린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대피를 거부하라는 성명을 냈다.
CNN에 따르면 하마스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다양한 수단으로 거짓 선동을 유포·확산하려 하고 있다"라며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이같이 명했다.
앞서 이스라엘방위군(IDF)은 가자 지구 내 가자 시티의 모든 민간인을 상대로 "집을 떠나 안전을 위해 남쪽, '와디 가자(Wadi Gaza)'로 대피하라"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하마스는 그러나 이스라엘 측의 이번 대피령이 "주민 사이에 혼돈을 초래하고 우리 내부 전선의 안정을 약화하려는 목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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