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집 앞에 발견된 흉기…경찰 용의자 추적

한 장관 아파트 보안팀 직원, 흉기·토치 발견해 경찰 신고
경찰 "CCTV 등을 통해 용의자 추적중"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창원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집 앞에 흉기 등이 놓여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3일 한 장관 자택 현관문 앞에 누군가 흉기와 점화용 토치 등을 두고 갔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40분쯤 한 장관이 사는 아파트 보안팀 직원으로부터 진정서를 넘겨받아 아파트 주변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확인해 용의자에 대해 주거 침입 혐의와 특수협박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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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양형욱 기자 yangs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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