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문화재단 '아트공모전' 대상…김지연 개인전 '숲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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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회 아트공모전'의 대상 수상자이자 재단 1기 아티스트로 선정된 김지연의 개인전 '숲으로의 초대'가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아트스페이스선에서 열린다.
한편, 곽재선문화재단은 2024년 용의 해를 맞아 '용'을 주제로 한 '제2회 미르 아트공모전' 접수를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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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 표현한 이상 세계…40여점 전시
10월 13~11월 3일 아트스페이스선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곽재선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회 아트공모전’의 대상 수상자이자 재단 1기 아티스트로 선정된 김지연의 개인전 ‘숲으로의 초대’가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아트스페이스선에서 열린다.
동양화를 전공한 김 작가는 자연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이상의 풍경을 어린 시절의 기억, 동심으로 새롭게 그려내며 힐링의 순간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 40여점을 만날 수 있다.
곽재선문화재단은 젊은 작가의 행보를 응원하며 청년작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창작자 발굴, 지원을 위해 지난해 첫 ‘아트공모전’을 실시했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띠’ 동물을 주제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창작자 모두가 참여 대상이었다.
제1회 토끼 아트공모전에는 600여명의 창작자가 지원했으며 23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수상작은 그룹전시를 진행했고, 대상 수상자는 재단 아티스트로 선정해 개인 전시, 홍보 지원의 특전을 제공했다. 또한 커피브랜드 할리스와 협력해 특별상 수상작을 할리스 굿즈로 재탄생 시키는 등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
재단 이사장이자 설립자인 KG그룹 곽재선 회장은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중과 가까이 호흡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고,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재선문화재단은 문화예술로 선한 영향력을 주기 위해 2020년 설립됐다. 문화공간 갤러리선 운영을 비롯해 청년예술 및 창작지원,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문화대상 주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편, 곽재선문화재단은 2024년 용의 해를 맞아 ‘용’을 주제로 한 ‘제2회 미르 아트공모전’ 접수를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 모집요강 및 지원방법은 곽재선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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