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허웅·존슨 46점' KCC, LG에 힘겹게 승리…4강서 KT와 격돌

이민재 기자 2023. 10. 13.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주 KCC가 4강에 진출한다.

KCC는 13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창원 LG와 경기에서 91-89로 이겼다.

전반전까지 KCC가 50-30으로 간격을 벌렸다.

LG는 아셈 마레이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전주 KCC가 경기 내내 분위기를 주도했다. ⓒKBL

[스포티비뉴스=군산, 이민재 기자] 전주 KCC가 4강에 진출한다.

KCC는 13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창원 LG와 경기에서 91-89로 이겼다.

이로써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맞붙고, 수원 KT와 KCC가 만나게 됐다.

전반전까지 KCC가 50-30으로 간격을 벌렸다. 1쿼터에는 19-21로 밀렸다. 그러나 2쿼터 35-14로 크게 간격을 벌렸다. 알리제 존슨의 영향력이 상당했다. 2쿼터에만 1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이후 빠르게 템포를 끌어올리면서 KCC의 트랜지션을 이끌었고,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는 패스를 뿌렸다. 여기에 최준용과 정창영까지 활약했다.

LG는 아셈 마레이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마레이의 패스로 외곽에서 3점슛을 부지런히 노렸지만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LG는 전반전까지 3점슛 12개를 던져 단 1개만 넣었다.

3쿼터 들어 LG가 추격전에 나섰다. 마레이와 정희재의 득점으로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KCC는 이를 뿌리쳤다. 허웅이 무려 12점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LG는 4쿼터 들어 부지런히 쫓아갔다. 앞선부터 강한 압박을 펼쳤고, 수비 이후 빠른 트랜지션으로 점수 차이를 좁혔다.

LG의 기세는 대단했다. 이관희의 3점슛으로 86-89로 쫓아갔다. 하지만 경기 막판 이관희의 미드레인지와 레이업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결국 추격전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허웅이 27점 2스틸 3P 5/8로 펄펄 날고, 존슨이 19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최준용도 1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 창원 LG가 마지막까지 힘을 냈으나 패배하고 말았다. ⓒKBL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