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팩, 폴란드 공장 준공…연간 1200만개 배터리 모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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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팩이 폴란드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인 '배터리매니지먼트어셈블리'(BMA)용 부품을 생산한다.
현대차·기아 등 전기차 수요에 대응, 연간 1200만개 BMA 부품 생산능력을 갖춘다.
인팩은 현대차·기아, 포드, 스텔란티스 등 수요에 대응해 각사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들어갈 BMA 부품을 공급 예정이다.
인팩도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해 폴란드에 전기차 모듈용 부품 생산 거점을 마련해 고객사 수요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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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팩이 폴란드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인 '배터리매니지먼트어셈블리'(BMA)용 부품을 생산한다. 현대차·기아 등 전기차 수요에 대응, 연간 1200만개 BMA 부품 생산능력을 갖춘다. BMA는 전기차 배터리를 모듈 단계에서 결합한 완성품이다.
인팩은 최근 최오길 회장, 최장돈 사장과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등 고객사 유럽법인장·구매실장이 참가한 가운데 폴란드 BMA 부품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인팩은 지난 8월 현대차·기아 등 글로벌 자동차 고객사의 BMA 대량 생산 검증을 마치고 제품 공급에 들어갔다. 인팩의 BMA 생산능력은 연간 1200만개 이상으로 추산된다.
인팩은 글로벌 전기차·친환경차 전용 부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의 전기차 수요에 따라 배터리 모듈, 배터리 시스템 공급을 늘리고 있다. 인팩은 현대차·기아, 포드, 스텔란티스 등 수요에 대응해 각사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들어갈 BMA 부품을 공급 예정이다.
폴란드 공장은 폴란드 실롱스크주 5만㎡ 부지에 자리 잡았다. 현대차, 기아를 비롯해 글로벌 고객사 유럽 현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최오길 회장은 “인팩 폴란드 공장은 친환경 자동차 생산 핵심으로 배터리 시스템과 전동화 제어와 관련한 친환경 기술 분야 중심”이라며 “친환경, 미래 자동차 기술 전초 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는 국내 자동차, 배터리 업체들이 현지 수요에 발맞춰 대거 진출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전기차 수요는 유럽을 중심으로 5700만대,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는 3700기가와트시(GWh)에 이를 전망이다. 인팩도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해 폴란드에 전기차 모듈용 부품 생산 거점을 마련해 고객사 수요에 대응한다.
인팩은 1969년 설립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다. 차량용 컨트롤 케이블로 시작해 자동차 산업에 발을 들였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의 차량용 부품에서 지난 50여 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차량용 액추에이터, 솔레노이드 밸브 등 친환경 자동차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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