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선거 결과서 교훈 찾아 지혜롭게 변화 추진해야"

안채원 기자 2023. 10. 13.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와 관련해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일부 참모들과 회의를 하던 도중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서구는 전통적으로 국민의힘이 약세인 지역이긴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큰 격차로 패배했다는 점에서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이번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와 관련해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일부 참모들과 회의를 하던 도중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김대기 비서실장에게 자신의 의견을 당에 전달해달라는 당부도 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체질 개선을 위한 당과 대통령실의 노력이 향후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 11일 실시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13만7065표, 득표율 56.52%)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9만5492표, 득표율 39.37%)를 제치고 당선됐다.

서울 강서구는 전통적으로 국민의힘이 약세인 지역이긴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큰 격차로 패배했다는 점에서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이번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대통령실은 선거 결과가 나온 뒤 "정부는 어떠한 선거 결과든지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선거 패인 분석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에 나섰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