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FTC, 보이저 디지털 전 CEO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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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자산 대출업체 보이저디지털의 스티븐 에를리히 전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안 맥긴리 CFTC 집행국장은 "에를리히 전 CEO와 보이저가 고객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디지털 자산 상품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처리하겠다며 충격적일 정도로 무모하게 고객 자산을 다뤄 파산의 원인을 제공하고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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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자산 대출업체 보이저디지털의 스티븐 에를리히 전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CFTC는 사기와 미등록 상품 판매 등의 혐의로 에를리히 전 CEO를 뉴욕남부지방법원에 제소했다. CFTC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5개월 동안 이들이 보이저디지털의 재무 건전성을 허위로 표시했다며 손해 배상과 자금 환수, 벌금, 영구 거래·등록 금지 등 처벌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안 맥긴리 CFTC 집행국장은 “에를리히 전 CEO와 보이저가 고객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디지털 자산 상품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처리하겠다며 충격적일 정도로 무모하게 고객 자산을 다뤄 파산의 원인을 제공하고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보이저디지털은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 속 지난 2022년 7월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지난 5월에는 법원이 보이저디지털의 고객 자금 상환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신지민 기자 jmgody@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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